바다낚시

3월 27일 황제도 감성돔출조.

제주건축 2010. 3. 28. 13:37

 

 26일 부산 해동피싱에서 KPFA 부산지부 회원들의 갑적스런 번출로 황제도로

밤9시에 해동피싱 리무진 출조차량으로 10명의 인원이 출조했다.

 

마량에 도착해 27일 2시30분에 승선하여 황제도에 도착하니

새벽3시40분 이였다..

 

겨울의 끝자락을 붙잡는 새벽의 기온은 아직 무릎을 차다차게 파고 들었다.

가져간 여름용 침낭속으로 몸을 누에꼬치 처럼 파고들어 잠을 청하려 하였지만.

 

갯바위의 냉기는 여름용 침낭속으로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것이.

잠을 청할수가 없었다.

 

그래도 하늘로 향한 눈속으로 파고드는 별빛들은 너무나 총총히 내가슴에 모두 내려않는

착각에 빠지기에 충분했다..

 

후배 경원이와 둘이.지부장이 챙겨준 간식 거리로 새벽의 찬속을 채우며.

찬바람속에 폐속깊이 잠겨오는 자연의 호흡까지 깊이 느껴보며...

 

후레쉬의 불빛아래 침침한 눈으로 천천이 어두운 시간을 달래려 채비를 하며.

다가올 감성돔과의 만남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내린 포인트는 황제도 땅콩섬으러 배대는 낮은자리에 포인트를 정하기로 하고.

수심은 대략 8~10미터권 예상에 물때는 3물로 직접 본류를 받지 않는 자리라

1호찌라면 어떤 조류나 상황에라도 봉돌 가감으로 대처가 가능할것 같았다.

 

간혹 대물이 나온다는 지인의 조언에 원줄은 3호 목줄은 2호로 준비하여.

어신찌 1호에 수중봉돌0.8호 도래 바로 아래 2b의 봉돌을 달고 바늘위 70CM 정도에 G4 봉돌로 감성돔 3호 바늘로

채비를 셋팅하고.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땅콩섬 주위를 돌아봤다 .

우리뒤쪽 1인 좌측에 1인 우측에 우리일행 촬영팀 3인...넓은 땅콩섬을 한바퀴 돌며 운동으로 추위를 달래본다.

6시가 조금 넘어 어렴풋이 주위를 식별 할때쯤 낚시를 시작 했다..

 

첫 수심층은 8미터로 그러나 밑걸림은 없고 조류는 우에서 좌로 미약하게

구러나 표층조류는 바람의 영향에 우에서 좌로 낚시하기에 따라 쉬울수도 어려울 수도 있는 조건 이다.

그러나 채비 운영만 잘한다면 좋은 조과를 거둘것 같은 예상을 해 보며..

 

내쪽에서 열심히 품을 준다면 나의 생각되로 속조류가 흐른다면.

좌측의 후배에게 발앞쪽에 밑밥이 쌓여 무조건 후배쪽에서 먼저 입질을 올것 이라는 생각에.

 

3.40분 정도 지나니 역시나 후배가 발앞에서 입질을 받아낸다..

그것도 연속으로 2마리를 씨알은 대략 35~40CM정도로 그런대로 괜찬다..

 

후배가 형님! 여기로 같이 노립시다. 했지만 그러나 그렇게 되면 밑밥의 효과는 떨어질 것이고

계속적인 잊질을 받기 힘들것 같기에 난 계속적인 처음자리 품질에 여러 환경을 감안해 채비를 운영하던중

낚시를 시작한지 1시간 정도 지난 7시경 첫입질을 받았지만 너무 여유를 주다가 화이팅 도중 바늘이

벗겨졌는지 입술언저리에 살짝이 박혔는지 바늘이 빠져 버린다..

 

그리고 얼마후 다시금 후배가 입질을 받아낸다..

연이여 나에게도 입질을 다시금 양타다..

그러나 후배는 40CM 감성돔 본인은 40CM 초대형 복어.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잠시후 다시금 입질 강하게 처박는 것이 씨알이 제법 큰넘 이란걸 직감할수 있었다..

47정도의 준수한씨알..그나마 마음이 조금 편하다..

 

이여 만조가 되고 조류가 너무 빨라 어려운 상황..

바닥권에는 멸치가 심하게 미기를 따먹고 하여..

 

가져간 도시락으로 아침을 먹고 후배는 막대찌로 바꿔 낚시를 하고

난 여유롭게 주변 탐색차 한가롭게 땅꽁섬 유람을 하며 주위의 조황을 확인하여보며..

 

월등한 우리들 조황에 내심 만족해 하며..

자리로 돌아와 조류의 힘을 조금 잃은 것을 확인하고..

 

다시금 낚시하기앞서..날물로 돌아선 상황에.

시간에 변하에 물속 상황 변화를 예상하며 목줄을 1.75호로 목줄의 길이도 4미터로 바늘은 2호로 변경 수심도

11M  정도로 아침보다 조금 멀리 케스팅하여 조류에 편성하며 끌어주는 방식의 낚시를 했다..

 

10시경 다시금 강한 입질을 받아 50CM정도의 씨알을 올리며 멀리있는 지부장에게 콜하니

F-TV 피디가 먼저 온다..조금 천천히 올려달란 주문에 천천히 뜰채에 담고..갈무리..

 

얼마의 시간이 흐르고 다시금 그지점으로 끌어 조금 기다리니 원줄까지 조금 가져가는 강한 입질..

뒤에 있던 F-TV 피디는 그림 좋습니다란. 말에 천천히 연출 해주면 뜰채에 담어니

역시50CM을 넘긴 멋진 감성돔..

 

뒤이여 후배 경원이의 포인트 발앞에서도 두번의 멋진 장면을 연출 할수 있었고.,.

지부장도 같이 가세해 마지막 한마리의 입질을 받아내고...

오랜만에 즐겁게 즐긴. 더구나 마릿수 까지 맛본 짧은 반나절의 황제도 출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