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

KPFA 참피언과 닥터K의 한판승부

제주건축 2010. 4. 25. 14:01

 

사실 가덕도는 릴찌낚시로는 아마

처음 해 본것 같습니다.

예전 맥낚시 할땐 야간 낚시를 몇번 가보긴했는데.

그리고 선외기 직접몰고 천수대 쪽에서

선상낚시는 몇번 해 봤지만.

 

주말에 칮은 가덕도는 역시

부산에 속해 있어 많은 분들이 갯바위에

낚시를 즐기고 계시더군요.

금요일 한국프로낚시연맹으로 닥터K님이 도전장

들고 방문해 한국프로낚시연맹 참피언으로 도전을 수락하고

같은 한국프로낚시연맹 후배 김경원프로와 같이

대결자 3인은 그날 저녁에 바로 가덕도로

넘어가 잠시눈을 부치고 토욜 아침 바로 촬영을 들어갔네요.

 

이번 경기방식은 이제껏 처음시도한 닥터K.한국프로낚시연맹 참피언.타단체 참피언으로 올해 한국프로연맹으로 재가입한후배

1:1:1로 3명이

나름 순위를 정하는 경기방식 이였습니다.

고등어와 전갱이의 승화에 서둘러 1차전을 종료하고

자리를 옮겨 2차전을 햇지만 엄청 차가운 수온에 고전을

면치 못했지요.

 

3차전까지 가는 없다 할수는 있지만 아주조금은 자존심이 걸린

12시간의 전투낚시에 많이 지치네요.

저도 많이 치러본 토너먼트 대회와는 다르게

더 긴장과 흥미가 되더군요.

그러나 닥터K 김재원프로의 능숙한 진행에

승부보다는 서로의 낚시에 대한 존경과 이해와 배려를 해주며 즐겁고

재미난 시간 보내고 왔네요...

결과는 F-TV로 보세요..

 

많이 피곤했는지 토요일 밤10시에 잠에 빠져 일요일아침 10시30분에

눈을 떳습니다.ㅎㅎㅎ

화요일 이면 프로연맹 첫 본부랭킹전(1등상금 1000만원 96강 풀리그)을 위해 또 여수로 가야하네요.

몇군데 작업도 화요일까지 모두 마쳐야 하고

이제 본격적인 대회시즌이라

많이 바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