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

7월18일 거제도 바다낚시여행.

제주건축 2010. 7. 19. 19:07

 

                        2010년 7월19일 새벽1시 오랜낚시친구와 멀리가기 싫다는 것을 억지로 꼬여 김해에서 평소 낚시 가르쳐 준다는

                        약속을 지키기위해 주말이지만 후배2명과 합류하여 거제도 능포 조각공원을 등산으로 지나쳐 능포 뒤산 해변

                         가끔 손맛이 그립거나 낚시 현장 교육을 위해 점찍어둔 일명 비밀냉장고 자리에 도착하니 아침 5시정도였다.

                  친구는 농어도 한번 노려본다고 막내후배를 대리고 건너편으로 포인트를 정해 가고 난 법사후배와 같이 위 포인트에

                  내려갔다. 다행히 낚시인이 없어 편안하게 밑밥배합부터 자세히 전수하고 다음 벵에돔 낚시 기본채비법을 설명 해주고

                  6시정도 부터 낚시를 시작했다.

                  먼저 건너편 친구 포인트에서 20급 벵에돔이 낚는걸 확인하며 내심 오늘도 타작 하겠구나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 생각은 오산이란걸 7시정도에 느낄수 있었다.

                  계속된 품질에 물망상어는 엄청난 계체수가 피어오르는데 정작 벵에의 모습은 수면 3미터 권에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안되면 되게하자 최선을 다해서,,,란 나의 좌우명에 충실하여 게속하던중.

                  8시경 첫번쩨 벵에를 만날수있었다.그러나 크기가 18cm정도라 다시 돌려 보내고 뒤이여 계속 비슷한 크기의

                  아기벵에돔의 인사에 그래도 아이가 있어면 어른도 있다는 생각에 11시가지 꾸준히 한결과 20~32cm의 벵에돔을

                  내가 6마리 후배가 2마리 날도 엄청덥고 회와 쇠주도 한잔하며 식사도 하고 잠시휴식을 취하자고 모두에게 동의를 구해

                  그늘이 있는 곳으로 모두 모였다.

                   휴식 자리에서 바라다보는 앞쪽은 동백꽃 군란지 지심도 우측을 돌아서면 장승포..

                오전내내 친구는 용치놀래기의 인민군식 공격에 작은사이즈의 벵에만 몇수구경하고 돌려 보내고 평소 나와 더불어

                사실 나보다 벵에낚시만큼은 한수위인 친구는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탁월한 회장만 솜씨를 유감히 발휘하여

                일행들의 만찬을 준비해줘 정말 고맙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내가 잡은 6마리를 전부 이별을 고하는 파티는 시작되고..

                  친구의 팔뚝에 빛나는 로렉스가 벵에돔 보다 더 멋져 보이네요.ㅎㅎㅎㅎ

                  전 회장만은 정말 하수라 내가 회치면 다른사람들 젓가락을 잘 안되더군요..뭐 뜯는다나.ㅎㅎ

                  전 그래서 잡는 조지요...

                멀리 보이는 장승포 돌아오는 해안길 밑의 갯바위도 꿈들의 모습을 제법 보이고..

                 친구 회장만 하는동안  미안하게 난 사진한컷찌고..

                우리 옆포인트 조사님들 빈손으로 더위에 지쳐 철수하는것을 한컷//

                  친구 회떠는것 유심히 관찰하며 보조하는중.

                 산속에서 회를 치려니 보통 어려운게 아니지요.

                 많은것들이 부족하니 그래도 대단해요,,

                 산속의 다른 동물들을 위해 살을 도려낸 것은 우리가 나마진 돌상에다 모르는 대상을 위해 정성으로 차려놓앗네요.

               다른낚시인이 우리 포인트 오다가 장비들이 있는것을 보고 돌아가는 모습.

                낚시자리 우측의 홈통쪽

                만찬은 끝나고 회도 많이 남고 술도 많이 남아,,

                지인들은 손맛을 달래려고 낚시 자리로 난 앞으론 바다를 품어며 뒤론 산에 기대.

                혼자만의 여유로움에 잦어 한잔 또 한잔~~~  

                 안주도 한점....

              얼굴은 붉게스럼하고 이제 남은 술은 병쩨 원샷으로 해결하고..

                                     널부러진 술병 남은 아까운 낚시꾼만이 먹을수 있는 벵에돔회.

                  맛나게 만찬을 즐겼어면 마감도 깔끔하게 정리하고....

               나른한 몸을 누이려고 그늘을 찾던중.

               우리 옆포인트 손님들 괴기는 못잡아 삽결살에 땡뼡에서 쇠주를 마시는것을 한컷.

               진작 알았어면 남은 회라도 드렸을건데..

              3시간 정도의 정말 꿈물같은 단잠을 자고 일어나니

              낚시자리에 후배가 안보여 찾어니 우리가 만찬을 즐기던 곳에 완전 그늘이 진틈에

              후배들도 단잠에 빠져 있고..

               죄측으로 눈을 도리니 멀리 보이는 부산...

               친군 아쉬운 손맛을 달래려 열낚중...

                7시가 되여 밑밥도 떨어지고 마지막 30cm정도 두마리로 마감을 하고

                철수하여 능포 조각공원에서 물 한잔을 하며 멋진 화장실을 한컷..

                 조각작품들 너머 보이는 능포방파제 모습.

                     어던 작가의 금속 작품..원가가 제법 나가겠는데.ㅎㅎㅎㅎㅎㅎ